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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하천처럼 변한 도로...날벼락 맞은 울릉도 상황 / YTN

2024-09-13 55 Dailymotion

마을 도로가 마치 하천처럼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사는 가게 앞까지 밀어닥쳤고, 퍼내도 퍼내도 끝없이 쌓여갑니다. <br /> <br />시커먼 흙탕물은 폭포수처럼 굉음을 내며 도로를 따라 쏟아집니다. <br /> <br />"저 차가 주차해놨던 차거든, 옆에. 지금 쓸려서 내려온 거야. (진짜야? 이거 자연재해다….)" <br /> <br />이틀 만에 울릉도에 쏟아진 비는 무려 307㎜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11일 밤엔 46년 만의 기록인 시간당 70㎜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주민 600여 명이 대피했고 도로 곳곳이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정병철 / 울릉군 주민 : 차도 막 피하고 갑자기 난리 났죠. 전부 다 피하고. 토사하고 막 흘러서 저동항 쪽으로 막 물 흘러내리고. 계곡에 갑자기 물 확 불어나듯이 그렇게 내려온 거죠.] <br /> <br />긴급 복구가 시작됐지만, 추석 대목을 앞두고 날벼락을 맞은 상인들은 착잡한 심정입니다. <br /> <br />벌써 일부 가게는 단체 예약이 취소되는 등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하경 / 울릉군 상인 : 사실은 이제 여름휴가 때도 작년보다는 장사가 잘 되지 않고 이런 상황이라, 다들 추석 대목만 좀 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. 근데 이제 손님들이 안 들어오면 우선은 타격이 크죠.] <br /> <br />울릉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에 나서, 연휴 기간 관광과 귀성에는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전대웅 <br />화면제공 | 울릉군청 <br />자막뉴스 | 정의진,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9131333418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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